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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 필요금액 최소 4천억달러 이상...한국 역할 주목 받아 - 국금센터

  • 입력 2023-06-29 10:0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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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9일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금액은 최소 4천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한국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국제기구는 전후 단기간 내에 IT 및 첨단 제조업을 육성한 한국의 투자와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건설사 등 주요 기업들은 △원자력 발전소 △도로 등 인프라 건설 △주택 복구 등의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도 기업들과 협력해 지원을 준비 중이다.

최근 일부 기업들은 폴란드 등 우크라이나 인근 국가에 추가 사무소 설립 등을 통해 전후 우크라이나 투자를 준비 중이다.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을 활용해 저금리로 관련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 정부는 작년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 등 모두 1억달러를 제공했으며 올해 2월에는 향후 1.3억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 의지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과정 한국 중요한 역할할 것

러-우 전쟁이 언제 종결될지는 전적으로 러시아의 결정에 달려 있다.

최근 바그너 그룹 반란, 러시아의 대외 연대 등이 변수로 작용해 불확실성은 이어지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필요성은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백진규 국금센터 연구원은 "작년 우크라이나의 GDP는 29.1% 감소했다. 인도적 이유 뿐 아니라 유럽 및 주변국의 경제 안정 등을 위해서도 전후 재건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WB)은 올해 2월 기준 재건 비용을 4,110억달러로 추산했다. 하지만 전쟁 장기화로 비용 확대가 불가피하며 일각에서는 1조달러 이상이 필요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를 통해 주요국이 추가 지원 계획을 발표했으며 앞서 유럽연합(EU),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도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종결 후에도 20~30년 이상의 장기 대출을 상환해야 하며 이에 따른 금융비용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EBRD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현재 우크라이나가 외부 보조금과 대출에 의존해야 하나, 중장기적으로는 민간자본 유입과 투자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국내 주요 기업들도 원전, 도로, 주택 등 관련 사업에 주목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자료: 국제금융센터

자료: 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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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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