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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파월 “필요시 연속 2회 금리인상 가능...침체 가능성 작아”

  • 입력 2023-06-29 07:1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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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속 2회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28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신트라포럼 패널 토론에서 “필요시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미 경기침체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 통화정책 위원들이 잠정적으로 7월과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놀라울 정도의 회복 탄력성을 보이는 노동시장을 둔화시키기 위함이라고 했다.

연준은 6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리를 높인 이후 나타나는 효과와 은행권 위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파월 의장을 포함한 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는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속해서 강조했다.

파월은 "최근 경제지표를 보면 미국경제는 회복 탄력성을 보이면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경기가 하강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침체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그는 "근원 CPI는 2025년까지 연준 목표치인 2%까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투자자들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더욱 오랜 기간동안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만약 인플레이션이 더욱 빠르게 둔화하는 가운데 연준이 2% 경로에 확신할 수 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투자자들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생각하기 시작할 수도 있지만 거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 완화정책은 현재로선 연준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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