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8 (토)

(상보) 미 5월 신규주택 착공, 예상과 달리 개선...전월비 21.7% 급증

  • 입력 2023-06-21 07:31
  • 김경목 기자
댓글
0
(상보) 미 5월 신규주택 착공, 예상과 달리 개선...전월비 21.7% 급증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 5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예상과 달리 크게 개선됐다.

20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21.7% 급증한 연율 163만1000채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0.8% 감소였다.

주택시장내 재고주택 물량이 부족해 신규주택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현상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허가도 4월 -1.5%를 기록한 이후 5월 들어서 5.2% 반등했다.

미국 주택건설협회(NAHB)는 앞으로 6개월동안 주택시장 경기를 판단할 수 있는 지수를 발표했다. 관련 지수가 6개월째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작년 7월 이후로는 처음으로 50을 웃돌았다.

로버트 디에츠 NAH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건축업자 심리가 올해 초반부터 회복되면서 주택시장이 바닥을 찍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연준 긴축 주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것도 모기지 금리, 건축업자 자본조달 비용 등 측면에서 이후 시장 상황에 좋은 뉴스"라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