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BoA "최근 주식 강세, 2000년 또는 2008년의 '대붕괴 전 빅랠리' 양상과 비슷"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최근 주식시장 강세는 2000년 또는 2008년의 '대붕괴 전 빅랠리' 양상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16일 마이클 하트넷 BoA 수석전략가는 "주식시장이 조만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트넷 전략가는 "강세장에 있다는 확신이 없다. 여전히 에전 붕괴를 맞기 전이었던 2000년 혹은 2008년 빅랠리와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S&P500지수는 9월 초반 노동절까지 최대 상방 여력이 100~150포인트, 하방 전망치는 300포인트로 제시했다.
지난주 S&P지수는 지난해 10월 저점 기준으로 20% 이상 오르는 등 1948년 이후 가장 긴 강세장을 연출했다. 지수는 15일에도 오름세를 기록해 14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연준의 긴축 기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 영향이었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6% 이하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다음 거래일에 ‘노예 해방일’ 휴장을 앞둔 가운데, 최근 랠리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하트넷은 "약세론자들은 지난 상반기 몇 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잘못된 판단을 했다"며 "우선 경기와 기업실적 둔화가 예상보다 덜했던 점, 금융당국의 빠른 시장안정화 조치로 인해 신용경색을 피했던 점, AI 등장으로 경기 경착륙 우려가 해소된 점 등이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