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투자자들, 금융투자 청산 물량과 KRX 정기변경 리밸런싱 영향력 유의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주식투자자들은 금융투자 청산 물량과 KRX 정기변경 리밸런싱 영향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림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이 선물과 현물에서 괴리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현재 외국인 수급이 주식시장 랠리를 이끌고 있다. 대형 IT 종목 위주의 수급 쏠림이 나타났다.
반대로 선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중립 포지션을 유지 중이다. 롤오버를 고려한 외국인 선물 매수 포지션은 -0.1만 계약 내외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은 현재 지수 방향성보다 특정 업종과 종목에 베팅하는 성격이 짙다"면서 "시장 스프레드는 1.5p를 등락하며 실질 이론가(2.31p)를 크게 하회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동시만기일 외국인이 저평가 스프레드를 통해 선물 포지션을 얼마나 이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의 매도 우위 속에 제한적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금융투자는 3월 동시만기 이후 현물을 1.2조원 순매수했다. 차익잔고 매수 우위로 추정된다"며 "동시만기일 매수차익잔고 청산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변동성 장세를 대비할 필요가 있으나 출회 물량 자체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베이시스 괴리율을 고려할 때 선물 시장 흐름이 당장 차익 실현을 강하게 이끌 정도는 아니며, 6월 반기 배당 서프라이즈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남은 기간 스프레드 저평가가 얼마나 해소될지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OSPI200, KOSDAQ150 정기변경 이벤트도 주목된다.
동시만기일 KOSPI200, KOSDAQ150 지수 리밸런싱이 예정돼 있다. KOSPI200 2개 종목, KOSDAQ150 8개 종목 편출입이 이뤄진다.
그는 "유동비율 변경 종목 내 유의한 인덱스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이며, 변수는 공매도 재개"라고 지적했다.
신규 편입 종목은 지수 편입과 동시에 공매도 리스크에 노출된다. 반대로 제외되는 종목은 숏커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