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17 (토)

(상보) 연준 윌리엄스 “초저금리 시대 끝났다는 증거 없다”

  • 입력 2023-05-22 10:13
  • 김경목 기자
댓글
0
(상보) 연준 윌리엄스 “초저금리 시대 끝났다는 증거 없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초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19일 연준이사회가 주최한 리서치컨퍼런스에서 "비록 장기적인 경제성장세가 둔화했을 지는 모르지만, 코로나가 초저금리 시대를 종결시켰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단기금리로 정의되는 자연이자율은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경제가 코로나 이전 약 10여년동안 지속된 저금리 환경으로 돌아갈 수 있을 지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또한 코로나 이후 강한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제구조 개편 등으로 금리가 더욱 높아질 필요가 있는 지 그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연준 FOMC는 최근까지 14개월에 걸쳐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며 고강도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5월 FOMC 회의에서 25bp 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는 지난 2007년 이후로는 처음으로 5%를 웃돌게 됐다.

연준 관계자들은 다음달 13~14일 FOMC 회의에서도 금리를 인상할 지 아니면 금리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서 동결할 지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윌리엄스는 단기적인 금리, 경제 전망에 대해서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그는 지난 9일에는 “신용경색 조짐들을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금리인하는 나의 올해 기본 전망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금리인상 중단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은행권 혼란 상황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신용상황 변화와 이것이 경제성장, 고용, 물가 전망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평가하는데 특히 초점을 둘 것"이라며 "연준은 6월 FOMC 회의 전까지 많은 경제지표를 참고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