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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기준 서울아파트 주간 낙폭 축소하며 보합 근접...송파구 0.08% 상승 전환하고 양천구 보합

  • 입력 2023-05-12 14:4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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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아파트 매매가격 낙폭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면서 보합 흐름에 가까워지고 있다.

12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8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26%(4/17) → -0.19%(4/24) → -0.13%(5/1) → -0.12%(5/8)를 기록 중이다.

KB 기준 서울아파트 가격은 43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이번주엔 송파구(0.08%)는 소폭 상승했고 양천구(0%)는 보합, 강서구(-0.36%), 서초구(-0.28%), 도봉구(-0.26%), 종로구(-0.23%) 등은 하락했다.

최근엔 낙폭이 컸던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 반전하는 등 기존의 25개 전구(全區) 하락 일변도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대인 송파구 잠실 등에선 지난해 급매 물량이 소진된 뒤 최근엔 가격이 상승하는 중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하락했다. 송파구(0.01%)가 소폭 상승 전환했으며, 중구(-0.58%), 동대문구(-0.46%), 종로구(-0.42%), 노원구(-0.31%)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지역 아파트 가격도 하락폭을 축소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16%, 인천은 0.11% 하락했다.

최근 경기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35%(4/17) → -0.19%(4/24) → -0.17%(5/1) → -0.16%(5/8)로 낙폭을 줄이는 중이다.

이번주엔 성남시 중원구(-0.57%), 용인시 기흥구(-0.40%), 김포시(-0.33%), 남양주시(-0.31%), 이천시(-0.31%), 안양시 동안구(-0.29%), 수원시 권선구(-0.27%) 등이 하락했다. 반면 화성시(0.09%), 성남시 수정구(0.04%)는 상승했다.

인천에선 계양구(-0.25%), 중구(-0.16%), 부평구(-0.12%), 남동구(-0.11%), 서구(-0.10%)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각각 0.12%, 0.08%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수정구(0.17%), 과천시(0.12%), 성남시 분당구(0.07%), 안양시 만안구(0.01%)가 소폭 상승했고 동두천시(0%)는 보합을 나타냈다. 용인시 처인구(-0.56%), 구리시(-0.40%), 수원시 영통구(-0.32%), 군포시(-0.32%), 시흥시(-0.30%), 의정부시(-0.23%), 고양시 일산서구(-0.22%), 고양시 일산동구(-0.22%)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연수구와 동구는 보합이고 남동구(-0.17%), 미추홀구(-0.14%), 부평구(-0.11%), 계양구(-0.11%), 중구(-0.02%), 서구(-0.02%)는 하락했다.

KB기준 서울아파트 주간 낙폭 축소하며 보합 근접...송파구 0.08% 상승 전환하고 양천구 보합이미지 확대보기


■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 0.13%씩 하락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은 각각 0.13%씩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5개 광역시 아파트 가격은 0.17% 하락했다.

대구(-0.32%), 부산(-0.14%), 울산(-0.13%), 대전(-0.11%), 광주(-0.10%) 등이 모두 하락했다.

5대 지방 광역시 전셋값은 0.22% 하락했다.

부산(-0.14%), 광주(-0.15%), 대전(-0.17%), 울산(-0.17%), 대구(-0.41%) 모두 하락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떨어졌다.

세종(0.09%)은 상승했으며 충북(0%)은 보합을 나타냈다. 경북(-0.03%), 전남(-0.04%), 전북(-0.08%), 강원(-0.08%), 충남(-0.12%), 경남(-0.15%)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셋값은 0.08% 하락했다.

강원(-0.02%), 충북(-0.03%), 경북(-0.05%), 전남(-0.06%), 전북(-0.09%), 세종(-0.09%), 충남(-0.11%), 경남(-0.14%) 모두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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