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침체 + 지역은행 우려' 속 암호화폐 약세...비트코인 3.1%↓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2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지역은행 위기 불안이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가격을 압박하고 있다.
이후 재개될 미국 여야 지도부의 부채한도 상한 회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는 여러가지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약세폭을 넓히고 있다.
전장에선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IRS)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와 그 계열사에 모두 45건 소송(440억달러)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엔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인출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도 악재로 소화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1% 내린 2만 66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8.8% 내리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7% 내린 1762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7.1% 하락했다.
BNB는 2.5%, XRP도 2.5%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