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금융결제원은 블록오디세이, 니아랩스, 지크립토와 메타버스 생태계 전용 신규 지급결제수단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각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메타버스 생태계 전용 신규 지급결제수단 연구·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결제원과 스타트업 3개사는 2022년 진행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메타버스 생태계에서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협력 중이다.

금융결제원은 "2022년부터 금융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K-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면서 "이를 통해 메타버스 전용 지급결제수단 개발 관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이번 협약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전용 신규 지급결제수단을 연구·개발하고 업권 내 의견수렴 및 소통 지원, 메타버스 생태계 내 금융인프라 연계 및 기타 공동 협력방안 발굴 및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제원은 "지급결제 전문기관인 금융결제원과 분야별 핵심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3개사 간의 협약은 이종산업 간 소통 지원 및 공동 협력방안 발굴 등 국내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전용 지급결제수단 개발 및 이를 통한 메타버스 생태계 내에서의 경제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