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美은행권 우려 속 5개월래 최고...연고점 경신 속 4.2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2615463500783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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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美은행권 우려 속 5개월래 최고...연고점 경신 속 4.2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6일 장에서 상승해 1330원 후반대로 레벨을 높였다.
간밤 미국 은행권 우려가 재부상한 가운데 퍼진 안전선호 심리가 원화 가치를 압박했다.
그러면서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11월 28일 종가인 1340.2원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오름세로 달러/원은 이날도 연고점을 경신했다. 전일 외환당국의 직간접 개입은 일시적 효과를 내는 데 그쳤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로 4.1원 오른 1336.3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작가인 1339.1원보다 2.8원 하락해 장 중엔 하방 압력이 소폭 우위에 섰다.
달러/원은은 간밤 안전선호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서 '상승' 시작했다.
이날 장 중에는 1330원 후반대에서 상승폭을 조금씩 좁히는 움직임을 이어갔다.
당국 경계감이 작용하는 가운데 위안화 등락에 연동했다. 위안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월말 네고 물량 출회 등 영향을 받으며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혔다.
저점에선 매수가 붙으면서 1330원 초반대로 진입하는데는 한계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달러/원은 1330원 후반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과 다음주로 다가온 FOMC 회의를 대기하는 심리도 일부 작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7%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45분 현재 달러지수는 0.20% 내린 101.63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 美 은행권 우려 재부상 속 달러화 강세...달러/원 상승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6.9원 오른 1339.1원으로 시작했다. 안전선호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서 '상승'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은행권 우려 재부상 등을 주요 재료로 소화했다. 그러면서 안전선호 심리가 살아나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고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주가지수는 약세폭을 확대했다.
정규장 이후 빅테크 대표 주자인 알파벳과 MS가 1분기 호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미국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202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미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1.3으로 전월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예상치인 104.0을 밑도는 결과이다.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 폭락으로 은행권 우려가 다시 부상했다. 오후 들어 퍼스트리퍼블릭이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가세해 위험회피 분위기가 한층 심화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했다. 미 은행권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안전통화 수요가 증가했다.
■ 빅테크 호실적 속 위험선호 일부 회복+위안화 소폭 강세...달러/원 상승폭 좁혔지만 5개월래 최고 수준까지 올라서
달러/원은 이날 1330원 후반대에서 상승폭을 조금씩 좁히는 움직임을 이어갔다.
당국 경계감이 작용하는 가운데 위안화 등락에 연동했다. 위안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영향을 받으며 초반보다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이었다.
저점에선 매수가 붙으면서 1330원 초반대로 진입하는데는 한계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달러/원은 1330원 후반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과 다음주로 다가온 FOMC 회의를 대기하는 심리도 일부 작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5% 하락을 나타냈다. 달러화 대비로 엔화는 소폭 약세를 위안화는 0.1% 전후 강세를 나타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은행권 우려가 재부상한 가운데 안전선호에 따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 시작했다"며 "당국 경계감과 위안화 등락에 연동해 초반보다 상승폭을 다소 좁히고 1330원 후반대에 안착해 이날 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