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지표 부진 속 침체 우려...암호화폐 약세 속 비트코인 1.3%↓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5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침체 우려가 시장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이번 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지역 제조업 활동이 큰 폭 둔화했다. 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4월 제조업 지수는 마이너스(-) 23.4로 전월(-15.7)보다 급락했다. 예상치(-14.6)를 대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에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현지시간 25일에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26일에는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 27일에는 아마존, 인텔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3% 내린 2만 73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7.2% 내림세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8% 내린 1831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12.0% 하락했다.
BNB는 강보합, XRP는 1.85%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