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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IMF, 올해 세계 성장전망 2.8%로 0.1%P 하향...내년도 3.0%로↓

  • 입력 2023-04-12 08:4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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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성장 전망치를 2.8%로 0.1%P 하향 조정했다. 내년도 전망치도 3.0%로 0.1%p 낮췄다.

IMF는 11일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보고서에서 앞으로 5년동안 세계경제 성장률은 3% 전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중기 전망치를 내놓았다.

IMF는 "현재로선 세계경제가 중기적 관점에서 코로나 이전과 같은 성장률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할 순 없다"며 "낮아지는 성장률은 노동력 증가세 둔화와 지정학적 분열 상황뿐만 아니라 중국, 한국 등 국가들 생활수준이 높아진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 보면 올해 미국 성장률은 1.6%, 유럽지역은 0.8%로 전망했다. 영국은 0.3%로 축소될 것으로 봤다.

중국은 올해 성장률이 5.2%, 인도는 5.9%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2% 이상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러시아는 올해 성장률을 0.7%로 예상했다.

IMF는 "기본적인 전망치는 최근 은행권 스트레스가 잘 통제된다는 가정 하에서 추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8.7%에서 올해 7%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물가 상승률 둔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근원인플레이션은 둔화하기까지 시간이 더욱 걸릴 수 있다며 "2025년 전까지 인플레이션이 목표로 하는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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