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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美3월 고용지표 대기 속 달러지수 보합세

  • 입력 2023-04-07 08:0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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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7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보합세에 연동해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다음날 발표될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성금요일 휴장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을 유지했다.

이번주 발표된 경제지표가 모두 부진해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 수치도 예상을 상회했다.

연준의 고강도 금리인상이 실물경기 둔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이제 연준 금리인상 기조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다는 기대감도 일부 나타났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융 스트레스가 줄어든 듯하다고 평가했다. 불라드 총재는 아칸소 주정부 주최한 행사 연설에서 “금융 압박감을 완화화기 위해 취해진 조치들이 작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행사 연설에서는 “국채금리 급락이 금융 혼란에 따른 역풍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 지난주 신규 실업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주간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22만8000명으로, 전주보다 1만8000건 줄었다. 시장 예상치는 20만건 수준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다음날 성금요일 휴장을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5% 높아진 101.91 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더 강했다. 유로/달러는 0.15% 오른 1.092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6% 낮아진 1.2441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8% 상승한 131.8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좀더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하락한 6.883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74%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다음날 성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들은 점차 레벨을 높이기 시작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이 안도감을 제공한 덕분이다. “국채금리 급락이 금융 혼란에 따른 역풍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1% 상승, 배럴당 80달러 대를 유지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다음날 성금요일 휴장을 앞두고 제한적 움직임을 나타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9.10원)보다 0.70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역외 NDF 소폭 하락에 연동해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면서 주가지수, 위안화 중심의 주요통화 등락 그리고 수급 흐름 등에 연동해 이날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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