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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弱달러 속 매도세..美고용지표 대기 속 5.3원↓

  • 입력 2023-04-05 15:5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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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弱달러 속 매도세..美고용지표 대기 속 5.3원↓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5일 장에서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로 5.3원 내린 1310.5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가인 1313.0원보다 2.5원 하락해 장 중 하방 압력이 소폭 우위에 섰다.

달러/원은 미국 국채 금리 급락과 함께 약세를 보인 달러지수에 연동해 '하락' 시작했다.

장 중엔 중화권 증시 휴장과 미국 고용 대기 심리 등이 작용해 좁은 범위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수급에 연동해 낙폭을 좁혔다 재차 넓히는 식의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주 후반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변동성을 키우지는 않았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 5.25%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인 25bp 인상을 웃도는 매파적인 결정이었다. 이에 NZ달러/달러 환율이 속등했지만 주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됐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59% 상승했다. 코스피에서 기관이 3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해 강세를 이끌었다.

오후 3시 44분 현재 달러지수는 0.04% 오른 101.59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1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 간밤 미국 국채 금리 급락 속 달러지수 약세...달러/원 하락 시작 후 초반 낙폭 키워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8원 내린 1313.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초반에는 낙폭을 소폭 더 넓히는 모습이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급락과 함께 약세를 보인 달러지수에 연동해 '하락'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크게 밑돈 미국 2월 구인규모를 주목했다. 전날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에 이어 고용지표도 부진하게 나오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살아났다.

그러면서 이날 국채 수익률이 급락했고, 달러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다이먼이 은행권 위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경고한 가운데 주식 시장에선 산업주, 에너지주, 금융주 등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지난 2월 구인규모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업 구인규모는 993만1000명으로 전월보다 63만2000명 줄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는 1050만명 수준이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은행권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경고하며 “미 은행권 위기는 앞으로 몇 년간 체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국들은 규제 강화로 과잉 반응 보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미 경제지표 부진 속에 달러인덱스와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압박 받는 모습이었다. 예상을 하회한 지난 2월 구인규모가 주목을 받았다.

■ 미국 3월 논팜 대기 속 달러/원 하락 유지...등락폭 좁힌 채 수급따른 레인지 장세

달러/원은 중화권 증시 휴장과 미국 고용 대기 심리 등이 작용해 좁은 범위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수급에 연동해 낙폭을 좁혔다 재차 넓히는 식으로 장세가 이어졌다.

간밤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이날 반등하면서 달러/원도 오후 초반까지는 초반 벌렸던 낙폭을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후반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변동성을 키우지는 않았다.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금융시장은 '청명절'을 맞아 휴장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 5.25%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인 25bp 인상을 웃도는 매파적인 결정이었다. 이에 NZ달러/달러 환율이 속등했지만 주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됐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6% 상승했다. 기관이 코스피에서 3000억원 가량 순매수해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달러 대비로 엔화와 역외 위안화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경제 둔화 시그널이 지속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데 연동해 달러/원도 소폭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며 "뉴질랜드가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높은 50bp 올리며 달러화 약세가 심화되나 했지만, NZ달러 강세에 국한됐다. 중국도 이날 휴장이고, 이번주 후반 미국 고용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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