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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JP모간 다이먼 “미 은행권 위기, 몇 년간 체감될 것”

  • 입력 2023-04-05 07:0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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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은행권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경고하며 “미 은행권 위기는 앞으로 몇 년간 체감될 것”이라며 “당국들은 규제 강화로 과잉 반응 보이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중요한 것은 최근 이벤트들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발생했던 것과는 전혀 같지 않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은행권 위기는 SVB 파산에서 시작됐다. 이후 이틀 뒤 시그내처뱅크도 붕괴된 가운데 유럽에선 UBS가 CS를 인수했다. JP모간을 비롯한 다른 대형 은행들은 이후 퍼스트리퍼블릭에 300억달러 유동성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역은행들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대마불사라는 생각에) 대형 금융기관들이 은행권 위기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다만 다이먼은 "전체 금융시스템에 득이 되도록 소규모 은행들의 건전성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최근 미국내 SVB, 유럽지역 CS 붕괴 그리고 관련된 은행시스템 스트레스 등은 단순히 규제요건을 충족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며 "산재한 리스크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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