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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뉴욕發 훈풍 + 中지표 호조’ 亞주식 상승, 코스피 1%↑

  • 입력 2023-03-31 13:5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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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1일 오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지난밤 은행권 불안 완화와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온 무드로 뉴욕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졌다.

오전중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 호조도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미국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 美주가선물 0.4% 이하 동반 상승…달러 0.1%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4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1% 오른 수준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각각 2000억원대 쌍끌이 순매수세로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1%, 호주 ASX200지수는 0.8%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홍콩 항셍지수는 0.84% 각각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 이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9로 예상치(51.5)를 상회했다. 전월에는 52.6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 3월 비제조업 PMI도 58.2로 예상치(54.3)를 웃돌았다. 전월 수치는 56.3이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 동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 지난 2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4% 올랐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대로라면 전달의 0.6%보다 둔화하는 것이다. 전년대비로는 4.7%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01% 높아진 배럴당 74.3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1% 내린 102.15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30원 하락한 1,294.7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5% 하락한 2만 8180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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