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30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강세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주가지수가 은행 리스크 완화와 국채금리 안정,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을 고스란히 이어받고 있다.

다만 미국 당국이 바이낸스를 제소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다른 암호화폐들은 부진한 모습이다.

관련 재료나 수급에 따라서 하루 단위로 방향성을 바꾸는 식으로 변동성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88% 오른 2만 86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4.4% 오름세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보합권에 머물며 1796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3.2% 상승했다.

BNB는 0.4% 하락을 기록 중인 가운데 XRP는 1.6%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XRP는 리플과 SEC간 소송에서 리플이 승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최근 7일동안 26% 상승하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