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골드만, 올해 미 GDP 성장률 전망치 0.3%P 낮춰 1.2%로 하향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0.3%P 낮춘 1.2%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은 중소형 은행들 폐쇄와 함께 금융시스템 전반에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중소형 은행들은 예금주들의 예금 인출 수요를 충족하는 과정에서 유동성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게 됐다.
이런 와중에 은행 대출 기준과 관련해 규제가 더욱 강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골드만은 "대출규제 강화는 전체 수요에 압박을 가할 수 있으며 (이미 최근 수 분기에 걸친 긴축 영향을 받은) GDP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은 "중소형 은행들은 미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런데 대출 기준 강화에 따른 영향력은 일부 중소형 은행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관련 수치에 따르면, 자산이 2500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은행들이 미국 상업 및 산업대출의 50%, 거주자 부동산대출의 60%, 상업 부동산대출의 80% 그리고 소비자대출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골드만은 "중소형 은행들의 신규대출 가운데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부분을 40%까지 줄이고, 다른 소형은행들의 신규대출도 15%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렇게 되면 전체 은행 대출의 2.5%를 낮추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출을 규제해 수요를 낮추는 것은 금리를 25~50bp 인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