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3일 국민은행의 월요일(6일) 기준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3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30%(2/13) → -0.36%(2/20) → -0.23%(2/27) → -0.30%(3/6)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동작구(-0.72%), 광진구(-0.67%), 강북구(-0.63%), 노원구(-0.52%) 등의 하락폭이 컸다.

서울 전세가격은 0.45% 하락해 전주보다 낙폭(0.40%)을 좀더 키웠다.

동작구(-0.95%), 광진구(-0.86%), 마포구(-0.82%), 서초구(-0.74%)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36%, 인천은 0.56% 하락했다.

경기아파트 상승률은 최근 -0.46%(2/13) → -0.44%(2/20) → -0.38%(2/27) → -0.36%(3/6)를 기록 중이다.

경기에선 용인시 처인구(-0.97%), 성남시 중원구(-0.97%), 동두천시(-0.82%), 수원시 장안구(-0.78%), 고양시 일산서구(-0.73%), 과천시(-0.7%), 군포시(-0.63%)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에선 연수구(-0.80%), 부평구(-0.77%), 서구(-0.74%), 남동구(-0.39%), 계양구(-0.33%), 동구(-0.31%), 미추홀구(-0.23%)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0.38%, 인천은 0.39%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동두천시(-1.24%), 과천시(-1.22%), 고양시 일산서구(-0.99%), 안산시 상록구(-0.78%), 수원시 장안구(-0.72%), 양주시(-0.67%), 용인시 수지구(-0.64%), 용인시 기흥구(-0.6%)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 역시 연수구(-0.84%), 서구(-0.44%), 미추홀구(-0.4%), 부평구(-0.37%), 계양구(-0.24%) 등 모든 지역이 떨어졌다.

■ 전국 아파트 0.27%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27%, 전세는 0.32% 떨어졌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0.27% 하락했다.

5대 지방 광역시 중 부산(-0.33%), 대구(-0.31%), 대전(-0.24%), 광주(-0.19%), 울산(-0.12%)이 모두 하락했다.

5개 지방 광역시 전세가격은 0.33% 떨어졌다.

광주(-0.12%), 울산(-0.19%), 대전(-0.35%), 부산(-0.37%), 대구(-0.48%) 모두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12% 떨어졌다. 경북(-0.05%), 강원(-0.07%), 전남(-0.07%), 세종(-0.09%), 전북(-0.1%), 경남(-0.14%), 충남(-0.14%), 충북(-0.23%) 전 지역이 하락했다.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16% 하락했다. 경북(-0.08%), 강원(-0.08%), 경남(-0.15%), 세종(-0.17%), 전남(-0.18%), 충북(-0.19%), 전북(-0.22%), 충남(-0.26%) 모두 하락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22.3보다 조금 더 높아진 24.4를 보이면서 침체 상태를 이어갔다. 인천(15.7)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17.8)이 가장 높다. 대전 15.3, 광주 12.5, 부산 12.1, 대구 11.6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