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0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KBW은행업지수가 8% 가까이 급락해 지난 2020년 6월 이후 최악을 기록하는 등 금융주 약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전날 암호화폐 전문은행인 실버게이트가 산하 은행을 청산한다는 악재 여파도 여전하다.

이런 와중에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도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8.15% 내린 1만 99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10.6% 내림세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7.7% 내린 1421달러로 약세다. 최근 7일간 9.4% 하락했다.

BNB는 6% 급락을 기록 중인 가운데 XRP도 3.8%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