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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2월 서비스업 PMI 전월비 3.7p 오른 50.5...예상(47.3) 상회

  • 입력 2023-02-22 07:1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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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 8개월 만에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S&P 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2월 미 서비스업 PMI는 전월보다 3.7포인트 오른 50.5로 잠정 집계됐다. 예상치는 47.3 수준이었다.

같은 달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0.9포인트 오른 47.8을 기록했다. 예상치 47.2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서비스업 PMI가 상승폭을 넓힌 가운데 종합 생산지수도 50.2를 기록하며 1월(46.8)보다 상승했다. 그러면서 8개월래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암슨 이코노미스트는 "2월 기업활동은 7개월간 부진에서 벗어나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며 "높은 금리와 생활비 증가라는 역풍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가운데 리세션 리스크 인식이 약해져 경기가 개선되는 분위기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시에 공급 제약이 상당히 완화됐다. 다만 여기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며 "이런 개선 분위기가 서비스 부문에 의해 주도되는 점이다. 부분적으론 따뜻한 날씨가 경기 회복 부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PMI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공장 경기는 여전히 위축되어 있고, 재고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개선된 공급 상황에 제조 공급망에서 가격 압력이 줄었다. 다만 타이트한 노동 시장을 보면 물가 상승 동력이 현재 어떻게 임금쪽으로 전이됐는 지를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윌리암슨은 "임금 상승에 대한 우려를 잠재적으로 자극함으로써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그러면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요구가 가중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경기 확장세를 억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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