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19 (월)

(상보) 월가 전략가 "인플레 전투서 승리하려면 미 기준금리 8%까지 가야"

  • 입력 2023-02-10 10:5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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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미니크 드워-프레코트 매크로하이브 수석시장전략가, 블룸버그

사진=도미니크 드워-프레코트 매크로하이브 수석시장전략가,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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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월가 한 전략가가 "인플레이션과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미국 기준금리가 8%까지 가야한다"고 9일 주장했다.

도미니크 드워-프레코트 매크로하이브 수석시장전략가는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8%까지 올려야 한다"며 "이러한 주장은 1970년을 기점으로 한 테일러규칙 모델을 사용한 분석에 기반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주장은 새삼스럽지가 않은데, 그는 연준이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인 긴축 기조를 시작했을 당시부터 이러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이 6%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수익률 역전폭이 지금보다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드워-프레코트 전략가는 "지난주 비농업 고용지표를 확인한 후에 기준금리가 8%까지 오를 것이라는 내 주장에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미국 기준금리는 현재 전망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까지 올라야 한다. 정책은 여전히 매우 완화적"이라고 지적했다.

비록 그의 주장이 월가에선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지만 최근 들어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욱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늘어나고 있다.

제프리 래커, 찰스 플로서 전 연은 총재들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에서 "인플레이션이 현 수준에 머문다면 일반적인 정책 규칙은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6.5~8.0% 사이로 올라서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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