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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WSJ "회사채 시장 고전 끝...정크본드 수익률도 급락"

  • 입력 2023-02-09 09:5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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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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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회사채 시장이 올해 연초부터 지난해 고전을 끝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크본드 수익률도 급락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WSJ는 저위험 국채와 비교해서도 회사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강도가 제한된 상황에서) 기업들이 경기둔화를 견딜 수 있다는 확신이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늘어났다는 지적이다.

회사채 시장이 연초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참담했던 결과의 일부분을 지워가고 있다.

투자등급 회사채 인터콘티넨털(ICE) 지수는 올들어 3.1% 상승했다. 투자등급 이하인 정크본드는 이보다 좋은 4.4%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회사채 가격은 지속된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라는 2가지 악재로 인해 급락했다. 지난해 ICE 하이일드채와 투자등급 채권 지수는 각각 11%, 15% 하락했다.

다만 2023년이 시작된 이후 최근 수주일동안 투자자는 지난해 회사채 시장을 짓눌렀던 2가지 악재가 해소된다는 쪽에 베팅을 늘려왔다. 연준의 금리인상 주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며 연말에는 금리를 낮추는 식의 정책 전환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늘었다.

그런데 지난주 발표된 1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을 훨씬 웃돌면서 연준 피벗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약해졌다. 마이클 창 뱅가드 포트폴리오 매너지는 "양호한 고용지표가 시장 관계자들에게 경제전망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을 상기시켜줬다"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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