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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1% 상승...반발 매수세 속 中 수요회복 기대

  • 입력 2023-02-07 06:38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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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상승, 배럴당 74달러 대로 올라섰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터키 터미널 가동 중단과 중국 수요회복 기대,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72센트(0.98%) 오른 배럴당 74.1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05달러(1.31%) 상승한 배럴당 80.99달러에 거래됐다.

지진 발행 후 터키는 지중해변 케이한 수출 터미털로의 석유 수송을 중단했다. 케이한은 일평균 100만배럴 이상을 수출하는 곳이다.

■금 선물 0.2% 상승...최근 급락 후 반발 매수세

금 선물 가격은 나흘 만에 반등했다.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2.90달러(0.15%) 오른 온스당 187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16.8센트(0.75%) 내린 온스당 22.237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고용지표발 긴축 지속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지정학적 우려가 가세했다. 미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200%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9포인트(0.10%) 낮아진 33,891.02에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5.40포인트(0.61%) 내린 4,111.0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9.50포인트(1.00%) 하락한 11,887.45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낮아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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