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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주간 신규실업 전주보다 6000명 감소, 예상치 하회

  • 입력 2023-01-27 07:0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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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미국 노동부 홈페이지, 주간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연속실업수당 청구건수

자료=미국 노동부 홈페이지, 주간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연속실업수당 청구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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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노동부 26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1월 21일 종료)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전주보다 6000명 감소한 18만 6000명을 기록했다.

최근 몇몇 대기업들이 감원 계획을 밝히긴 했다. 다만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근로자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타이트한 상황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 20만 5000명을 밑돌면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4월 하순( 18만건) 이후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 4주동안 평균한 신규청구건수는 19만 7500건으로 전주보다 9250건 감소했다.

한편 연속실업수당 청구건수(1월 14일 종료)는 167만 5000건으로 전주보다 2만건 늘었다.

연속실업수당 청구건수 4주 평균은 166만 4250건으로 전주보다 1만 750건 감소했다.

■ 최근 미국 기업 감원 늘어...동절기 후반부 신규 실업수당 청구 늘어날 수 있어

최근 미국 주요 기업들이 감원 계획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날 다우주식이 전세계적으로 2000명 가량 임직원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3M도 수요 부진을 이유로 이번주 2500명 감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기업들은 임시직 근로자 수를 줄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 고용시장 전반에 실업자 급증의 전조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금융, 부동산, 테크 부문 등 코로나 초기에 인력을 대폭 충원했던 부문들에서 인력을 줄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IBM이 이번주 3900명 감원 계획을 밝힌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 SE도 3000명을 줄일 것이라고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최근 감원 계획을 밝혔다.

PNC의 스튜어트 호프만 수석고문은 "테크업체와 다른 여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감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며 "이번 동절기 후반부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근로자들은 보통 회사를 떠나기 전까지는 실업수당 청구를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들이 최근 감원 계획을 밝힌 후 몇 주가 지나야지 실업수당 청구가 진행될 수 있다.

또한 기술력을 보유한 근로자들은 실직 후라도 곧바로 새직장을 찾기 때문에 실업수당 신청을 하지 않게 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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