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7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각종 호재로 강세를 보인 이후 이날 장에선 숨을 고르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은 도리어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7일 이후로는 처음으로 2.1만달러를 웃돌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들어 27.5% 가량 급등하며 지난해 연말 1만 6000달러대에서 2만 1000달러대로 올라섰다.

다만 지난 2021년 11월 기록했던 고점 6만 8990달러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34% 오른 2만 11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17% 오른 1567달러로 강세다. 최근 7거래일 18% 급등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BNB는 이날 1.6% 하락을 기록 중이다. 최근 7거래일동안 9.6% 오름세로 강세다.

시총 6위인 XRP는 4.38% 급락한 0.384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가격은 0.3717달러 수준의 강한 저항선을 돌파한 뒤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날 낙폭을 확대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