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01 (목)

KB기준 서울 아파트값 한주간 0.38% 급락...하락폭 재차 확대

  • 입력 2023-01-13 16:4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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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다시 확대됐다.

13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9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한주간 0.38%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은 -0.46%(12/19) → -0.39%(12/26) → -0.33%(1/2)로 하락폭이 둔화됐으나 이번주엔 다시 낙폭이 확대된 것이다.

KB기준 서울 아파트값 내림세는 지난해 하반기 본격화돼 현재까지 26주 연속 하락 중이다.

서울 강동구(-1.14%), 강서구(-0.74%), 중구(-0.62%), 성북구(-0.58%) 등의 하락폭이 상당히 두드러졌다. 한 주간 서울 25개구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80% 하락했다. 광진구(-2.03%), 강남구(-1.57%), 강서구(-1.37%), 송파구(-1.13%)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급락세를 이어갔다. 한주간 경기도는 0.58%, 인천은 0.52% 하락했다.

경기에선 광명시(-1.36%), 의왕시(-1.28%), 수원시 장안구(-1.19%), 안산시 단원구(-0.98%), 김포시(-0.94%), 수원시 권선구(-0.92%), 안성시(-0.92%), 과천시(-0.87%)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에선 중구(-0.89%), 연수구(-0.75%), 서구(-0.73%), 남동구(-0.58%), 부평구(-0.38%), 계양구(-0.2%), 미추홀구(-0.14%)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89%, 인천은 0.84% 급락했다. 경기도에서는 안산시 단원구(-2.68%), 양주시(-1.78%), 용인시 수지구(-1.64%), 광명시(-1.52%), 구리시(-1.45%), 수원시 권선구(-1.45%)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 역시 연수구(-1.48%), 서구(-1.25%), 부평구(-0.95%), 남동구(-0.53%), 중구(-0.37%)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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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37%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7%, 전세가격은 0.57%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매매가격은 0.28% 떨어졌다. 대구(-0.37%), 부산(-0.29%), 대전(-0.26%), 울산(-0.22%), 광주(-0.20%) 모두 하락했다.

지방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37% 떨어졌다. 광주(-0.12%), 울산(-0.40%), 대구(-0.40%), 대전(-0.42%), 부산(-0.45%) 모두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21% 하락했다. 강원(-0.04%), 전남(-0.11%), 경북(-0.13%), 전북(-0.21%), 충남(-0.22%), 충북(-0.26%), 경남(-0.34%), 세종(-0.41%) 전 지역이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전셋값은 0.24% 내렸다. 강원(-0.10%), 전남(-0.11%), 충북(-0.18%), 경북(-0.19%), 세종(-0.22%), 전북(-0.31%), 경남(-0.31%), 충남(-0.36%) 모두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19.9와 유사한 20.5를 기록하면서 침체 상태를 지속했다. 인천(16.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15.2)이 가장 높았다. 대구 11.1, 광주 11, 울산 9.2, 대전 8.1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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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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