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01 (목)

‘美CPI 둔화 기대+FTX 유동자산 회수’ 속 암호화폐 강세...비트코인 4.6%↑

  • 입력 2023-01-12 13:3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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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캡처, 12일 오후 1시 24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시총 1~6위 가격

사진=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캡처, 12일 오후 1시 24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시총 1~6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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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2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밤 공개될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기대로 뉴욕주식시장이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보인데 연동했다.

또한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FTX가 50억달러 규모 유동자산을 회수했다고 밝힌 소식도 호재로 작용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임금상승률 둔화에 따른 긴축 약화 기대감과 중국의 본격적 리오프닝을 호재로 소화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4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61% 오른 1만 82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26% 오른 1402달러로 강세다. 최근 7거래일 11.8% 급등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BNB는 이날 4%대 상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7거래일동안 11%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총 6위인 XRP도 7.7% 오른 0.3775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저항선을 돌파했다. 가격은 최근 0.3717달러 수준에서 저항을 받은 이후 방향성없이 등락을 반복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업체인 코인베이스는 최근 5거래일동안 주가가 26% 급등 중이다. 5거래일 전에 34달러에 머물던 종목 주가는 현재 43.8달러까지 상승했다.

코인베이스는 전날 현재 인력의 20% 수준인 950명 가량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1100명 감원에 이어서 2차 대량해고에 돌입하게 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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