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지난해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1,122.7조원으로 전년 대비 9.7%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 단기사채는 809.3조원이 발행돼 전년(1,020.8조원) 대비 20.7% 감소했고 유동화 단기사채는 313.4조원이 발행돼 전년(222.9조원) 대비 40.6% 증가했다.
특히 일반 유동화 단기사채(ABSTB)는 135.6조원 발행돼 전년(99.8조원) 대비 35.9% 증가했고, PF ABSTB는 177.8조원이 발행돼 전년(123.1조원) 대비 44.4% 늘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단기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하의 발행금액이 전년(1,238.7조원) 대비 10.0% 감소한 1,114.7조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9.3%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1,037.7조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2.4%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438.1조원), 유동화회사(313.4조원), 일반기업·공기업(187.6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183.6조원) 순으로 발행금액이 많았다.
단기사채(Short-Term Bond)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로서 전자등록기관을 통하여 발행·유통·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단기사채는 기업어음 및 콜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2013년에 도입됐으며, 전자증권제도 시행(2019.9.16.)에 따라 기존의 전자단기사채라는 명칭이 단기사채로 변경됐다.


2022년 단기사채 통한 자금조달 9.7% 감소... PF ABSTB는 44.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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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단기사채 통한 자금조달 9.7% 감소... PF ABSTB는 44.4% 급증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