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캡처, 3일 오후 1시 3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시총 1~6위 가격

중화권 주식 반등 속 달러 약세...암호화폐 강세 속 비트코인 0.2%↑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3일 오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중화권 주가지수가 반등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인데 영향을 받으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약세 이후 나온 일부 매수세로 인한 기술적 반등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다만 미국 개장과 함께 주후반 예정된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등락폭을 넓히지는 않는 모습이다.
전일 시장 관계자들이 엇갈린 전망을 내놓는 등 암호화폐 시장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한 켠에선 비트코인이 텐베거할 것으로 본 반면에 다른 쪽에선 암호화폐 시장이 2024년까지 어려운 시기를 맞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데이브 더 웨이브는 "대수학적인 성장곡선(LGC)에 근거하면 비트코인은 2025년 1월까지 16만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비트코인 붕괴를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 회사인 라이트스파크의 데이비드 마커스 CEO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최소 2024년까지는 부도덕한 플레이어들의 오용으로부터 회복될 필요가 있다"며 "암호화폐 시장은 2025년까지 겨울을 맞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24% 상승한 1만 66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16% 상승한 1215달러로 강세다.
한편 시총 5위 BNB는 최근 7거래일 1.03% 상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24시간 전보다는 1.01% 상승한 245.75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총 6위인 XRP는 4.92% 급등한 0.3444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리플은 0.3717달러에서 강력한 저항을 받은 이후 낙폭을 확대한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