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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완화 기대 난망...코스피 저베타 위주 접근 필요 - 신한證

  • 입력 2023-01-03 08:3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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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통화정책 완화를 기대하기 어려워 1월 주식시장 환경도 녹록지 않다"고 분석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1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임금 상승세 둔화 조짐을 찾기 어려워서 통화정책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고용시장 수급 불균형이 임금을 압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은 경기 둔화와 마진 축소에도 과거보다 고용을 줄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노동 축적 현상은 필연적으로 생산성 하락을 유발한다. 인플레이션 안정을 어렵게 만들어 긴축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라며 "통화 긴축을 투자자 예상보다 길게 지속할 경우 경착륙을 가격에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구간에서 나타날 수 있는 흔들림을 경계한다고 밝혔다.

KOSPI와 제조업 지수의 고점 대비 EPS 하락률은 각각 31.3%, 38.2%에 달해 하향 조정 종반부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노 연구원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은 중국 경기선행지수 전월 대비 낙폭이 0에 수렴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경기 회복세는 확진자 추이 및 동절기 확산 경로를 고려했을 때 1분기 후반에 시작해 2분기 중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실적 시즌은 방어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영업이익 달성률이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할 전망했다. 매출액과 마진 전망치도 다소 높다고 평가했다.

■ 저베타주 위주 전략 짜야

신한투자증권은 1월 KOSPI 예상 밴드 2,150~2,350p를 제시했다.

12개월 선행 PER 10.5~11.5배 내외 등락 구간이다.

노 연구원은 "4분기 이익 추정치 상향 업종인 호텔/레저, 필수소비재, 유틸리티와 하락 구간 저베타(방어주, 건강관리, 소매) 중심 대응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KOSPI는 2022년 중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15% 하향 이탈한 구간을 딛고 반등했다. 200일선 이격도 기준 해당 KOSPI 구간은 2,150p"라며 "KOSPI 변동성이 지속돼 해당 수준을 하향 이탈할 경우 낙폭과대 업종 대응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자료: 신한투자증권

자료: 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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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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