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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11월 PCE 물가지수 전월비 0.1% 올라 예상 부합..전월 0.4% 상승

  • 입력 2022-12-26 07:2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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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미국 경제분석국, 2022년 11월 PCE 물가지수 역사적 비교표

자료=미국 경제분석국, 2022년 11월 PCE 물가지수 역사적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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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인플레이션 오름세가 둔화했다.

미국 상무부 23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에는 0.4% 상승한 바 있다. 전년대비 상승률도 예상대로 5.5%로, 지난해 10월(5.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에는 0.3% 상승한 바 있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4.7%로, 예상(4.6%)을 상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4.3%)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연준이 올들어 지속했던 고강도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과 수요를 낮추는데 일부 효과를 드러내고 있음을 시사했다. PCE 물가지수가 전년비로 약 1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연준 목표 수준인 2%를 큰 폭 웃돌고 있다.

물가 변화분이 반영된 개인지출 수치는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예상에도 못미쳤다. 서비스 지출이 레스토랑 및 숙박 등으로 상승했지만, 상품지출이 감소해 상쇄효과가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미국 11월 CPI가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11월 PCE 지수도 오름세가 둔화함으로써 미국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음을 확인시켜줬다.

대부분 시장 관계자들은 내년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전히 타이트한 노동시장 환경 하에서 지속된 임금 오름세가 물가 오름세를 지속케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12월 FOMC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기 위해선, 연준은 더욱 많은 증거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애나 웡, 엘리자 윙어 등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들은 "견조한 임금 소득은 미국 노동시장 경기가 충분히 둔화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며 "연준 정책위원들이 최종금리 수준 전망치를 낮추는데 있어서, 11월 PCE 물가지수를 충분한 증거로 볼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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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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