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2023년 실손보험료 평균 +8.9% 인상 결정, 위험보험료 +956억원 증가 전망
-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2023년도 실손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을 +8.9%로 산출. 세대별로 1세대는 평균 6%, 2세대 9% 오르며 3세대는 평균 14% 인상 예정. 인상된 보험료는 2023년 1월부터 적용
- 특히 금번 인상은 그 동안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3세대 실손보험료가 처음으로 인상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음. 3세대 실손보험은 2017년 4월 출시된 후 5년 동안 보험료가 동결되었기 때문
- 이에 따라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올해 상반기 기준 129.3% 기록. 이는 2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123.8%를 상회하는 수준
- 요율 인상을 적용한 당사 커버리지 3사의 2023년 장기보험료는 평균 +956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자동차보험료 인하폭은 평균 -2%내외로 윤곽이 잡혀가는 중
- 전일 KB손해보험에 이어 현대해상 역시 2023년 평균 자동차보험료를 -2% 인하할 것으로 전해져. 우리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대부분의 보험사들도 이 수준으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
- 자보료 인하는 올해 4월과 마찬가지로 개인용에 한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 영업용 및 업무용은 동결 및 소폭 인상할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커버리지 3사의 2023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2% 상승할 것으로 전망
- 11월 가마감 기준 커버리지 3사의 자보 손해율은 평균 85.5%(MoM +1.9%p, YoY -0.7%p) 기록. 4분기 평균으로는 84.7%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0.83%p 상승
■ 자동차를 내주고 실손을 얻다, 2023년 연간 이익 +337억원 증가 전망
- 자동차보험료 인하폭이 예상보다 크지만 그 동안 동결되었던 3세대 실손보험료 두 자릿수 인상은 긍정적
- 뿐만 아니라 11개 모럴해저드 항목에 대해 금융당국과 원수보험사, 경찰청 등 민관협조가 이뤄지고 있어 백내장을 비롯한 손해액 통제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 따라서 내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상승할 것이나 위험손해율 하락에 따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