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다음날 미국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매출 전망 실망감에 세일즈포스가 큰 폭 떨어진 가운데, 코스트코 급락에 따른 소매주 부진도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76포인트(0.56%) 낮아진 34,395.01에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53포인트(0.09%) 내린 4,076.58을 기록, 하루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45포인트(0.13%) 높아진 11,482.45를 나타내 이틀 연속 올랐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금융주가 0.7%, 필수소비재주는 0.5%, 에너지주는 0.4% 각각 내렸다. 반면 통신서비스주는 0.3%, 헬스케어주는 0.2%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세일즈포스가 8% 급락했다. 실망스러운 다음 분기 매출 전망과 공동 최고경영자 사퇴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달 매출 둔화 악재에 코스트코도 7% 가까이 낮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30개월 만에 수축 국면으로 진입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으로 전월대비 1.2포인트 내렸다. 시장에서는 49.7 수준을 예상했다.
지난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올라 예상치(+0.4%)에 미달했다. 전년대비로는 6%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다. 같은 달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올라 예상치(+0.3%)를 밑돌았다. 전년대비로는 예상대로 5% 높아졌다. 지난 10월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7% 늘며 예상치(+0.4%)를 상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8% 상승, 배럴당 81달러대로 올라섰다. 나흘 연속 올랐다. 중국이 일부 도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원유수요 확대 기대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67센트(0.83%) 오른 배럴당 81.2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9센트(0.1%) 내린 배럴당 86.8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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