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캡처, 1일 오후 1시 31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시총 1~6위 가격 등락표

비둘기 파월에 위험선호 살아나..비트코인 1.6%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비트코인이 1일 오후 1%대 오름세로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전해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이 위험선호 무드를 자극한 가운데 비트코인도 1만 7000달러를 웃돈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늘밤부터 차례로 발표될 미국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월간 고용지표 결과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1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6% 오른 1만 71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1.56%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다른 시총 상위권 암호화폐들은 보합권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FTX 파산사태 여파가 이어지면서 크라켄인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밝혔다.
세계 3대 암호화폐거래소인 미국 크라켄은 현재 인원의 30% 수준인 1100명 가량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시 파월 크라켄 CEO는 "현재 시장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서 이번 감원을 결정했다"며 "거시경제, 지정학적 요인에 기인한 성장세 둔화로 고객들의 수요가 감소했다"며 "또한 거래규모는 줄고 신규 가입자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