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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파월 "12월 FOMC 회의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할 수도"

  • 입력 2022-12-01 07:1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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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30일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12월에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착륙 가능성이 아주 크다”며 “과잉긴축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 상황이 실제로 개선되는 신호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은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부 지표가 진전된 양상이지만 물가안정을 회복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이 시스템에서 자리를 잡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사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충분히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는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서 금리인상 속도를 낮추는 것이 타당하다"며 "인상 속도를 낮추는 시기는 빠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비둘기 파월에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이날 4.4%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지난 분기 국내총생산(GDP) 가격지수 상승률의 상향 소식에 장 초반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급반등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이 그 계기로 작용했다.

에버코어ISI의 크리슈나 구하 전략가는 "이날 주가지수 급등은 어느정도는 안심 랠리로 볼 수 있다"며 "다수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최근 완화적인 금융시장 분위기에 강경 매파 발언으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었다. 다만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으로 그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연준 긴축정책 추진 과정을 고려하면 긴축속도를 낮추는 시기적인 부분은 금리를 어느정도까지 높일지하는 문제보다 덜 중요하다"며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당분간은 제약적인 수준에서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CNBC,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사진=CNBC,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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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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