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캡처, 30일 오후 1시 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시총 1~6위 가격 등락표

캐시 우드 "비트코인 2030년 100만달러 웃돌 것"...비트코인 3.5%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비트코인이 30일 오후 3%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가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00만달러를 웃돌 것이며 FTX 붕괴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혀 비트코인 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비트코인은 30일 오후 1시 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51% 오른 1만 68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6.87% 급등을 나타내고 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일 새벽으로 예정된 파월 연준 의장을 발언을 대기하는 다른 시장 분위기를 따라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FTX 붕괴와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캐시 우드의 비트코인 낙관론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 코인은 한때 4.5% 급등해 1만 6979달러를 웃돌며 최근 2주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플로팅포인트그룹의 존 페리포이 CEO는 "투자자들의 심리는 현재 상당히 불안하다. FTX 붕괴 여파가 어디로 전이될 지, 어떤 업체와 협력을 해야 하는지, 다른 곳에 자금을 투입할 수 있을 지 등 여러 걱정들로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