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이 29일 발표한 10월 상업동향 통계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소매 부문 판매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로 4.3% 증가한 13조 820억엔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측인 5.0% 증가에는 못미쳤다.
도매 부문은 같은 기간동안 전년비 6.4% 늘어난 36조6160억엔 규모의 판매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일본 10월 상업 부문 판매액은 전년비 5.9% 증가한 49조 6980억엔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확진자수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또한 자동차 판매도 회복세를 보였다. 민간 예측은 5.0% 증가였다.
업종 단위로 의약품·화장품이 전년비 10.5% 증가, 기타 소매업 9.4% 증가, 각종 상품이 6.6% 증가 그리고 직물·의복이 4.8% 증가했다.
한편 자동차는 지난해 부품 부족에 따른 출고 지연이 발생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10.6% 증가했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이 전년비 10.7% 증가했다. 야외 활동 기회가 늘면서 여행이나 출장 용도로 입는 코트류 등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슈퍼마켓의 판매액은 가정식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식품 가격이 오르면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편의점에서도 담배와 주먹밥·도시락 판매 규모가 늘어 6.5% 증가했다.
약국은 과자 식용유 등 식품과 화장품이 호조를 보이면서 6.0% 증가했다. 홈센터는 전년비 1.9%, 가전 대형 전문점은 0.1% 증가했다.

자료=일본 경제산업성, 10월 상업동향 통계 속보치

일본 10월 소매판매 13조 820억엔, 전년비 +4.3%...예상(+5.0%) 밑돌아
이미지 확대보기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