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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FOMC 의사록 "금리인상 속도 곧 둔화하는 것이 적절"

  • 입력 2022-11-24 07:0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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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3일 공개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참석자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곧 둔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다수 위원은 지금까지 누적된 긴축정책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위원은 계속된 긴축이 금융시스템 불안이나 탈구 위험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11월 FOMC 회의에서 4차례 연속으로 75bp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달 의사록은 연준 위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전념했음을 시사했다.

다만 의사록은 한편으로 연준 인사들은 고강도 금리 인상을 단행한 데 따른 경제적 영향력을 평가하며, 향후 금리 인상폭을 낮추는 것을 준비 중에 있음을 드러냈다.

의사록은 "현 상황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추는 것이 연준 FOMC 위원들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와 관련한 정책 진전 효과를 평가하는데 더욱 좋을 수 있다"고 밝혔다.

몇몇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현재까지 둔화하고 있는 신호가 거의 없기 때문에, 금리 인상폭을 낮추기는 해도 긴축 기조를 더욱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너 명(a few) 위원은 "정책금리가 더욱 명확하게 제한적 영역에 접어들고, 인플레이션이 둔화화는 분명한 신호가 나올 때까지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추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이롭다"고 주장했다.

연준 위원들간에 의견이 갈린 가운데 다른 쪽에선 "금리인상에 따른 누적 효과가 필요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의사록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했음에도 정책 효과에 시간차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한 상당시간 논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금리에 민감한 주택시장은 빠른 조정이 나오고 있는데 전반적 경제활동, 고용시장, 인플레이션 등에서는 정책 효과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연준 인사들은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서 거의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미국은 가까스로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준 홈페이지

사진=연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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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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