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23일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해 4.25%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이로써 RBNZ는 지난 4월 1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를 인상한 이후 5, 7, 8, 10월 회의까지 다섯차례 연속해 50bp씩을 인상한 이후 11월 회의에서 75bp 인상을 단행했다.
RBNZ 홈페이지에 공개된 11월 성명서에 따르면 위원회는 뉴질랜드 기준금리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데 합의했다. 중기적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수준까지 낮추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질랜드 RBNZ 홈페이지, 11월 통화정책성명서 브리핑 자료

(상보) RBNZ, 기준금리 75bp 인상해 4.25%로 상향 조정...예상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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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NZ는 특히 근원CPI가 너무 높고, 고용 상황이 지속가능한 최대 수준을 웃돌 정도로 견조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기대인플레이션이 지속해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질랜드 경제를 보면 내수가 지속적인 회복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대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맞았음에도 뉴질랜드 내수는 회복세를 보였는데, 가계 지출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도 오름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실업률이 3.3%로 낮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근로자 부족 현상으로 인해서 다수 업종과 지역에서 공급 지체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로자 부족으로 임금이 오르고 있고 높은 국내 인플레이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경기 추세가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글로벌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이후 뉴질랜드 경제 성장세는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연간 인플레이션이 7.2%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대내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RBNZ는 "지난 8월 시장 예상을 웃도는 기준금리 인상폭을 내놓은 것은 인플레이션과 고용 관련한 목표치를 충족하기 위함이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