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2 (목)

(상보) 전 보스턴 연은 총재 "미, 내년 가벼운 침체 향할 것"

  • 입력 2022-11-09 09:47
  • 김경목 기자
댓글
0
[뉴스콤 김경목 기자] 에릭 로젠그렌 전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이 내년 가벼운 침체로 향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그는 예정보다 9개월 앞선 지난해 9월말 보스턴 연은 총재 자리를 조기 사임했다.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들었지만 부적절한 거액 투자 논란에 휩싸여 불명예 퇴진했다.

로젠그렌 전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내년 가벼운 경기 침체를 맞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개인적으로 미국의 최종 기준금리 수준은 5.5%를 웃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종 기준금리 수준은 미국 노동시장 성장세 둔화와 명목임금 오름세 둔화 여부에 달린 것"이라며 "내년 기준금리가 5.5%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현재 3.7% 수준인 실업률이 5~5.5%까지 오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하면 연준은 통화정책 경로를 다소 변경하는 것에서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더욱 의존해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책 확대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CNBC 홈페이지, 에릭 로젠그렌 전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사진=CNBC 홈페이지, 에릭 로젠그렌 전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이미지 확대보기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