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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3.94%대로↓…분트금리 급락 + GDP 물가지표

  • 입력 2022-10-28 07:12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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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연속 하락, 3.94%대로 내려섰다. 중단기물 수익률이 더 크게 내린 가운데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돼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이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 지난 분기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 둔화 소식도 미 수익률 하락 재료로 주목을 받았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대비 5.7bp(1bp=0.01%p) 낮아진 3.945%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8bp 내린 4.323%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6bp 하락한 4.101%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8.9bp 낮아진 4.095%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도 급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대비 15.4bp 내린 1.962%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2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ECB는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한다"면서도 기존의 '몇 번의 회의'에서 표현을 삭제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실적 부진에 따른 메타 폭락으로 기술주가 압박을 받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2% 가까이 내리며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17포인트(0.61%) 오른 32,033.28에 장을 마치며 닷새 연속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3.30포인트(0.61%) 하락한 3,807.3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8.32포인트(1.63%) 낮아진 10,792.68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낮아졌다.

미국 지난 분기 경제가 3개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성장률 속보치는 전기대비 연율 2.6%로 집계됐다. 예상치는 2.4% 수준이었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는 전기대비 연율 4.1% 올라 예상치(+5.3%)를 밑돌았다. 전기에는 9% 뛴 바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상승, 배럴당 89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올랐다. 미 지난 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웃돌아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1.17달러(1.33%) 오른 배럴당 89.0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27달러(1.33%) 상승한 배럴당 96.9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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