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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7% 상승…비둘기 ECB에 유로 급락 덕분

  • 입력 2022-10-28 06:5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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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7% 넘게 상승, 사흘 만에 반등했다. 유로화 가치가 급락해 힘을 받았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영향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74% 높아진 110.5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1.1% 낮아진 0.99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5% 내린 1.157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2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ECB는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한다"면서도 기존의 '몇 번의 회의'에서 표현을 삭제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강했다. 달러/엔은 0.12% 하락한 146.1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92% 오른 7.25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4%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실적 부진에 따른 메타 폭락으로 기술주가 압박을 받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2% 가까이 내리며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17포인트(0.61%) 오른 32,033.28에 장을 마치며 닷새 연속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3.30포인트(0.61%) 하락한 3,807.3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8.32포인트(1.63%) 낮아진 10,792.68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낮아졌다.

미국 지난 분기 경제가 3개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성장률 속보치는 전기대비 연율 2.6%로 집계됐다. 예상치는 2.4% 수준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상승, 배럴당 89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올랐다. 미 지난 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웃돌아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1.17달러(1.33%) 오른 배럴당 89.0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27달러(1.33%) 상승한 배럴당 96.9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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