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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캐나다, 기준금리 50bp 올려..예상보다 작은 인상폭

  • 입력 2022-10-27 07:1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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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예상보다 작은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기준금리를 3.75%로 50bp 올렸다. 전문가 다수는 75bp 금리인상을 예상한 바 있다.

비록 예상치보다 낮은 50bp 인상을 단행했지만 기준금리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올들어 6차례 연속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BOC는 성명에서 “주택활동 후퇴와 가계/기업지출 약화 등 최근 금리인상 영향이 금리에 민감한 경제영역에서 분명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영국 CPI는 전년대비로 6.9% 상승해 6월(8.1%)보다는 상승폭이 둔화했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BOC는 현재 인플레이션 목표 수준을 2%로 두고 있으며 2024년 연말쯤이 되서야 목표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BOC는 "근원CPI를 보면 가격 상승 압력이 완화하고 있다는 증거를 아직까지 확인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티프 매클럼 BOC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긴축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이다. 마무리에 가까워지고는 있지만 끝이 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 금리는 추가적으로 인상될 필요가 있다. 향후 결정은 경제가 현재 금리 환경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OC는 충분한 긴축 없이 인플레 고착을 용인할 지, 고강도 긴축을 진행해 노동시장에 역효과를 내겠지만 디레버리지를 지속 추진할 지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클럼 총재는 "높은 금리가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력을 주의깊게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인플레이션은 우리 목표치를 훨씬 웃돌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방 압력을 특히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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