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2 (목)

(상보)'시진핑 3연임' 나스닥 골든드래곤 차이나지수 14% 급락

  • 입력 2022-10-25 08:5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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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나스닥 골든드래곤 차이나지수가 24일 정규장에서 14% 급락했다.

이 지수는 전장 대비 14.43% 내린 4468.54를 기록했다. 최근 5거래일동안 21% 하락했다.

지수 편입 주요 종목 가운데 X펑이 11.93%, 알리바바그룹은 12.51%, 바이두는 12.58%, 뉴오리엔탈교육(신동방)은 16.02% 급락해 지수 약세를 주도했다.

시장은 시진핑이 3연임을 확정한 가운데 그가 자신들의 측근들로 최고 지도부를 구성한 것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중국주식 투매를 확대했다.

한편 중국 제20차 당대회로 인해 미뤄졌던 경제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이 지표가 부진하게 해석된 점도 중국 관련 종목들을 압박했다.

이날 미국 장에 앞서서 진행된 중화권 주식시장에서도 홍콩 항셍지수가 6.4% 급락한 가운데 상하이종합지수도 2%대 급락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진핑 정권 하에 중국 규제당국은 테크주들에 특히나 규제 강도를 강화했다. 또한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에 대한 압박도 지속됐다.

지난 8월 알리바바는 회사 자체로는 최초로 분기별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 공산당이 앤트그룹 IPO 상장을 중단시킨 이후로 약 2년이 지난후 알리바바 성장세가 꺾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한편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확진자 및 사망자 수 증가세를 단속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으며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경제 전반에 경기 둔화 우려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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