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4일 오후 장에서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초반보다 낙폭을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30원 내린 1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보합권에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낙폭을 3원대로 소폭 확대하고 있다.
경제전문가 리커창 중국 총리가 퇴진한 가운데 중국이 시진핑 중심의 측근정치를 시작한 것에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이런 와중에 발표된 오전 중국 9월 경제지표는 예상을 웃돈 항목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최근 경기 부진을 재확인시켜줬다.
중국 본토와 홍콩 항셍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향후 전개될 미중간 갈등 심화에 대한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경제지표 부진 및 주가지수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오전 11시30분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서 낙폭을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 상승 중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550억원. 기관은 325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로 0.20% 상승해 112.07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78%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56%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이날 시장에서는 중국발 리스크가 좀 커지는 분위기다"라며 "달러/원은 중국이 개장한 이후로 위안화 가치가 급락한 데 연동해서 초반 낙폭을 좁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전 초중반까지 원화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와 일본 당국의 엔화 개입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데 연동했다"며 "엔화는 금일 오전 장중에도 개입성 물량이 들어오며 시장을 흔들었고, 원화는 50조+@ 단기자금 지원 효과도 일정 부분 작용했다. 요즘은 시장 분위기가 한순간에 바뀌면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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