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5일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 3.5%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이로써 RBNZ는 지난 4월 1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50bp를 인상한 이후 5, 7, 8, 10월 회의까지 다섯차례 연속해 50bp씩을 인상했다.
RBNZ 홈페이지에 공개된 8월 성명서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번 정책회의에서 50bp를 인상할 지 75bp를 인상할 지를 두고 논의를 지속했다.
일부 위원들은 이번에 75bp를 인상하면 향후 최종금리 수준이 높아지는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위원들은 긴축 강도는 향후 나올 경제지표에 따라서 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논의를 거친 후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50bp 인상을 결정했다.
RBNZ는 성명서를 통해서 "통화정책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유지하고 최대 지속 가능한 고용 수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현재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추진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인 1~3% 범위까지 낮추기 위해서 지출을 충분히 제한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정책위원들은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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