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5일 "10월 초 데드 캣 바운스는 가능하나 주가 하락 추세는 더욱 견조해졌다"고 평가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에 역실적장세가 전개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10월 KOSPI 밴드로는 2,110 ~ 2,350p를 제시했다.
하단 2,110p는 12개월 선행 PER 8.67배(21년 6월 이후 평균의 -2Std), 2019년 박스권 등락 당시 평균 지수대를 감안해 설정했고 상단 2,350p는 12개월 선행 PER 9.7배(22년 평균), 60일 이동평균선, 9월 셋째 주 장대 음봉의 중간 지수대를 감안한 값이다.
10월 KOSPI는 전강후약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9월 FOMC 이후 고강도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의 이중고에 상당기간 시달릴 수 밖에 없음을 확인했다"며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 중장기 하락추세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2년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역실적장세로의 진입이 예상된다"며 "다만 10월 초~중순 단기 급락, 연속 하락에 따른 단기 되돌림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등 목표치는 12개월 선행 EPS 레벨다운 영향으로 2,350p를 제시했다.
향후 실적 컨센서스 하향조정시 22년, 23년 영업이익, 순이익의 역성장(모멘텀 마이너스 반전) 가시화를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펀더멘털 환경의 악화로 인한 KOSPI 하락추세 재개는 불가피해 보인다"며 "금융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변수가 물가, 통화정책에서 경기 둔화 폭과 강도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 경착륙 과정에서 제조업 경기 약화, 실적 전망 레벨다운으로 인한 KOSPI 2차 하락이 예상된다. Rock Bottom은 2,050p로 제시한다"면서 "최근 경기 침체 가시화, 예상보다 빠른 이익전망 하향조정 속도 등을 감안할 때 2차 하락국면에서 KOSPI 언더슈팅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하락 추세 더욱 견조해져...10월초 데드 캣 바운스 정도 감안 - 대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