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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은행업과 배당 - 대신證

  • 입력 2022-09-27 08:4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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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배당 관련 우려 크지 않을 전망, 커버리지 배당수익률 5.8%~8.4% 예상

-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정책당국은 금융회사의 건전성 강화를 강조, 이에 따라 금융지주들은 보수적 충당금을 적립 중. 지난 2분기에도 커버리지 금융지주 4사는 미래 전망을 보수적으로 변경함에 따라 1,400~2,350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

- 이에 더해 지난 5일 금융당국은 특별 대손준비금에 대해 언급, 대출 부실에 대비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임을 발표. 대손준비금은 이익잉여금을 제한하기 때문에 배당가능재원이 감소함에 따라 배당에 대한 우려가 확산

- 국내 금융지주들의 이익잉여금은 조 단위로 커버리지 4사 평균 26조원에 육박. 배당가능재원은 충분하지만 혹시나 금융당국이 자율적 배당정책을 제한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였음

- 지난주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기관의 배당은 자율적인 결정 사항이며 건전성 문제가 없다면 배당을 제한할 이유는 없다고 언급. 올해 배당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면 중간배당부터 제한했을 것. 커버리지 4사는 모두 올해 중간배당 DPS를 상향한 바 있음

- 당사 커버리지 4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 3,060억원의 충당금+준비금을 적립. 2022년 6월말 기준 총 3.5조원~5.9조원의 충당금+준비금 잔액을 보유

- 후행적이기는 하나 최근 잇따른 금리인상에도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3%가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총 여신 대비 준비금+충당금 적립 규모가 1.3%~1.4%를 상회하는 것은 건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움

- 따라서 이익 증가와 배당성향 상향에 따른 DPS증가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반적인 지수 하락으로 은행주도 하락하며 배당수익률도 높아진 상황. 혹은 굳이 현물배당이 아니더라도 자사주매입&소각 등의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음. 현물 배당 기준 커버리지 4사 022년 배당수익률은 5.8%~8.4% 전망

■ 8월에도 저원가성 수신 자금 이탈 지속, 정기예금 MoM +21.2조원 증가

- 8월에도 저원가성 수신인 요구불, 수시입출식 예금 이탈이 지속. 각각 -5.4조원, -10조원 감소. 다만 하락폭은 7월 대비 둔화. 이탈된 자금은 고원가인 정기예금으로 유입. 정기예금은 7월 대비 +21.2조원 증가하였으나 이 역시 증가폭은 둔화

- 이에 따라 조달금리 압박이 지속. 신규 및 잔액 기준 COFIX는 상승할 수 밖에 없는데 8월 잔액 기준 COFIX는 7월 대비 무려 +20bp 상승한 2.25% 기록. 신규취급액 기준 COFIX는 2.96%(MoM+6bp) 기록

- 통상 부채 리프라이싱 주기는 12개월로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잔액 COFIX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이에 더해 저원가성 수신에서 고원가성으로 자금이 재분배되고 있어 은행들의 조달코스트 상승이 가속

- 연내 남은 두번의 통화정책회의에서 한국은행은 각각 +50bp 기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바(연말 3.5% 전망) 고원가성 예금으로의 자금유입은 지속될 것. 3분기 은행 NIM은 상승할 것이나 그 폭은 둔화될 전망. 우리는 커버리지 4사의 은행 NIM이 전분기 대비 +4~6bp 개선될 것으로 예상

- 여신은 주택담보대출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하여 가계대출 전체로는 0.3조원 증가하였으며 기업대출은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양호한 성장 중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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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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