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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블랙록 "아직 나타나지 않은 실적 하향 우려..내년 순익 급감 예상"

  • 입력 2022-09-21 09:0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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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블랙록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실적 하향에 우려를 드러내며 기업들의 내년 순익 급감을 예상했다.

블랙록의 나이절 볼턴 CIO는 "기업들의 실적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문제는 이러한 실적 하향세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기업 경영진들의 발언을 보면 어조가 바뀌기 시작했다. 내년 기업들의 순이익이 급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전망은 주식시장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한다. 올들어 주식시장은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영향을 받고 지수가 급락하는 흐름이다.

시장은 연준이 21일 FOMC 회의 결과를 밝히는 자리에서, 연준이 8월 CPI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와 미국 경제에 대한 연준의 관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기업 순익에 대한 전문가 전망치는 현재까지 기업 순익이 회복성이 있음을 증명했다. 시티그룹에 따르면 유럽 지역 기업들 가운데 등급이 높아진 기업이 낮아진 기업 수를 웃돌고 있다.

다만 걱정스런 신호가 하나둘 발생하고 있다. 페덱스는 지난주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내놓고 가이던스를 철회해 주가가 급락했다.

볼턴 CIO는 "최근 주식시장 반등은 단순히 베어마켓 랠리에 불과했다"며 "소비자 수요가 줄고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더욱 장기화되면 주가는 신저점을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들이 높은 금리로 수혜를 입을 수 있다. 또한 에너지 관련주는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향후 6~12개월 상승세를 구가할 수 있다고 본다"며 "유럽발 에너지 위기로 인한 가장 큰 충격은 철강, 시멘트, 화학 관련 기업들에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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